발치를 무조건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발치가 꼭 필요한 치료에서 이를 뽑지 않고 한다면 치료는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이상적인 치료를 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발치를 하는 것은 나머지 치아가 적절하게 배열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치아에 치과용 접착제를 사용하여 교정장치를 붙이는 과정이기 때문에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위치에 장치를 붙이기 위해 입술이나 볼을 당겨서 불편함을 느낄수 있지만 장치를 붙이는 과정에서의 통증은 없습니다.

환자의 개개인 상태와 치료계획에 따라 치료기간은 다양하며, 일반적인 치열교정만을 하는 경우는 12~24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간단한 부정교합은 6개월 정도로 가능합니다.

교정 지식이 풍부한 의사에게 진단 및 치료를 받는다면 치료 후 치아나 잇몸이 약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오히려 치아교정 후에는 칫솔질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삐뚤어진 치열들이 이상적인 위치에 배치되므로 충치나 잇몸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입이 튀어나온 경우에 어금니를 발치 후 앞니를 뒤로 집에 넣으면 입이 들어가면서 턱선이 갸름하게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